골목길과 오솔길까지 표시되는 보행자용 길찾기 앱, 그리고 안방에서 마치 실제처럼 볼 수 있는 문화재.
더 이상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디지털 국토 엑스포 현장을 강석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충북의 다도해로 불리는 대청호의 명소 자전거길을, 이제 안방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푸르른 호반을 끼고 오르막길을 달릴 때면 숨이 목까지 차오르고, 내리막길을 내달릴 때면 마치 상쾌한 바람이 부는 듯합니다.
신라의 혼이 살아 있는 경주 불국사도, 직접 가지 않고 꼼꼼히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불국사의 석탑이나 불상 탐방도, 이제 손가락 하나면 충분합니다.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보행자 네비게이션 앱도 눈길을 끕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달리 차가 다닐 수 없는 골목길에서 육교까지 사람만 다니는 길로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만큼,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필수품이 될 전망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건 바로 공간정보기술.
매년 11%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공간정보기술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최신의 공간정보기술을 볼 수 있는 이번 디지털 국토 엑스포는, 특히 세계 공간정보 표준을 정립하는 OCG 총회를 겸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각종 전시회와 국제컨퍼런스 등이 함께 열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정보기술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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