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곳곳의 오지를 누비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송보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페루의 오지마을 코라오에 세운 도자기학교.
아마존 밀림 의료 봉사.
지구 반대편 머나먼 오지까지 코이카 해외봉사 단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고 있습니다.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후 20년간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상원조사업에 전담해왔습니다.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개 대륙 61개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44명으로 시작된 해외봉사단은 계속 늘어나 2004년 700여명이 됐고 2009년부터는 1천 명이 넘었습니다.
해외봉사단원이 하는 일은 교육·보건, 농림·수산, 행정까지 다양합니다.
이들은 2년간 현지 경험을 통해 지역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주로 활동하는 곳이 아프간이나 에티오피아 같은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다보니 어려움도 많습니다.
이번 스리랑카 낙뢰사고를 포함해 현지에서 사망한 단원도 5명에 이르고 있고, 안전과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오는 단원도 적지않습니다.
민간외교의 중심인 해외봉사단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방안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윱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 봉사단원을 관리하는 직원 업무의 연속성과 충분한 지원을 위해 인력의 증원과 정규직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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