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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기업 돌아온다
등록일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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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값싼 노동력 등을 찾아 중국으로 진출했던 우리나라 보석 기업들이 속속 국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보석산업의 메카인 전북 익산이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데요.

KCN 금강방송,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8월 29일 전북 도청, 중국에 있는 우리나라 패션 주얼리 14개 기업이익산 복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지에서도 상당한 규모를 갖춘 기업들로 다른 중국진출 기업들의 추가 복귀도 예상됩니다.

김영남 대표/ 베스웰 보석

“지금 청도에는 회원사만 390여개가 되고 비회원사가 1000여개가 되거든요. 그 중에 3분의 1만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300여개 회사가 (국내로) 들어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예상이 들어맞으며 최근 추가로 다른 6개 기업들도 익산 이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중국 현지의 인건비 상승 등 기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FTA 체결로 수출 관세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복귀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세제 감면, 현지 근로자 고용 등 각종 혜택도 중국진출 기업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김형석 / 익산시 투자유치 담당

“(현 상황)을 기업들이 검토하고 한국 복귀 결심을 굳히는 상황에서 저희 익산시가 발 빠르게,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유치단까지 구성을 해서…”

익산시의 최종 목표는 모두 350여 개 중국 패션 주얼리 기업을 복귀시키는 것, 이를 위해 제3산업단지 6만 5천여 평 부지에 대규모 주얼리 단지를 조성했으며 추가 부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업유치가 원활하기 진행될 경우에는 6천 7백억 원 이상의 기업 투자와 11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됩니다.

익산시는 전국 최초 대규모 해외 진출 기업 유턴 사례인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수 익산시장

“익산시에서도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각종 방법들을 의회와 논의하고 있고 오는 기업들이 잘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정책적으로, 행정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현재 익산으로의 U턴 협약을 맺은 중국진출 주얼리 기업은 모두 20개, 이 가운데 벌써 16개 업체는 계약금까지 납부한 상황으로 익산 보석 산업의 재도약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N NEWS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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