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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리더들의 모임인 '넷캘'의 연례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양국가 가교역할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재미교포 1.5세와 2세 출신 리더들.

한미 두 나라를 잇는 가교 역할을 모색하고 차세대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를 키우기 위해 이들이 모국을 찾았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온 한국계 리더 125명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영향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한류로 대변되는 엔터테인멘트 사업은 한국이 앞으로 집중해야 할 소프트 파워로 주목 받았습니다. 

션 박 / 유튜브 글로벌 마케팅부 총괄

"유투브 등 SNS 통해 미주, 유럽까지 한류 확산 맞춤형 콘텐츠 개발한다면 더 큰 가능성"

또 산업과 정치 분야에서의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영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 사회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고 한인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켈리 박 / 토포앤코 글로벌 투자관리회사

"해외 진출 원하는 기업에 대해 개인이 아닌 공식적으로 도움 주기 위한 방안 논의 중"

지난 7일 입국한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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