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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행사…취업 열기 '후끈'
등록일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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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하는 행사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제대군인 수백명이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몰렸는데요,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지난 2008년 소령으로 제대한 유명재씨.

21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시설관리업체에 들어갔지만, 일이 잘 맞지 않아 지난 달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유명재 / 예비역 소령

"제 전공이 무역학 출신인데 무역학을 살려서 조그만한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어떤 그런 여건이 되는지, 되면 그런데서 일을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씨처럼 5년 넘게 복무하고 전역하는 제대군인은 해마다 6천여명.

하지만 이중 41.3%만 재취업에 성공하고, 그마저도 월 백만원 대의 비정규직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제대군인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조성목 센터장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한편, 선배들이 전역 후 사회에 정착하는 모습을 현역군인에게 보여줌으로써 군 복무가 사회 진출을 대비하는 생산적인 계기가 된다는 자긍심을 회복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행사엔 외식과 도소매 등 업체 40여곳이 참여해 제대군인들을 맞이했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현장에서 실시한 1:1 면접으로 구직자를 실제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훈련을 받아온 제대군인은 검증된 인재라고 업체들은 말합니다.

유일준 이사 / 서운에스티에스 

"어느 것보다도 투철한 책임감과 또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그러한 자리이기 때문에 가급적 저희는 검증되고 또 능력있는 군 출신 요원들을 대부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건강검진관과 면접컨설팅, 무료사진촬영 코너가 마련돼 구직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취업 한마당 행사엔 제대군인 수백명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구직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군부대 순회상담과 찾아가는 취업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대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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