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경제 위기 극복의 해법을 역설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제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 경제 위기를 해결하려면 각국이 재정 건전화와 경기회복 지원 방안을 절충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박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IMF,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그 동안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왔던 신흥국의 경제 성장세도 둔화함에 따라, 예상보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가 약화되고 있다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동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유럽 국가들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흥국은 위기대응 능력을 확충하고 자본 유출입 변동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MF 출자할당액과 지배구조 개혁과 관련해서는,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에서 합의한 '2010년 개혁안' 이행을 위해, 각 회원국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함께 중장기 시각에서 개발도상국들이 포용적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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