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포트 시간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대 청년층 취업은 여전히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바늘구멍'보다 더 좁다는 취업의 문, 특히 가슴이 뛰고 손에 땀이 나는 면접은 구직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취업의 관문인데요.
그렇다면,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면접 때 어떤 점들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 담당자 3백한명을 대상으로 '면접 감점요인'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다른 지원자의 답변을 경청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경직되고 소극적인 자세와 진중하지 못한 태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역으로 면접 때 가장 집중적으로 보는 부분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요.
면접자의 태도와 열정.의지, 인성이라는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서, 감점요인에 대한 답변과 일맥상통하는 측면을 보였습니다.
앞서 '외모'를 집중적으로 본다는 답변은 상당히 적었던 것을 확인했는데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외모 가꾸기에 과도한 노력을 할애하는 현상이, 그리 효과적인 준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외모를 아예 보지 않는 건 아닐텐데, 면접관들은 어떤 점을 특히 눈여겨 볼까요.
면접관들은 역시 '청결하지 못한 경우'를 가장 좋지 않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고, 예의에 어긋나게 캐주얼 차림의 옷을 입고 온 경우나 과도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경우, 그리고 염색한 머리 스타일이라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외모나 스타일 면에선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이면 충분하고, 가장 중요한 건 면접에 임할 때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 대목에서, 태도는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평소 대화를 나눌 때 바른 자세와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청년 구직자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앵커리포트,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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