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만한 ‘추억의 그 잡지’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주정현 기자가 둘러 봤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흥미로운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지나온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이번 '추억의 그 잡지전'은 ‘파주 북소리 2012’가 열리는 아시아 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추억의 그 잡지'전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잡지 가운데 1900년대 부터 2000년대 까지의 희귀본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귀중한 간행물들을 모은 특별전입니다.
국내 최초 잡지인 독립협회 기관지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비롯해 근대 잡지의 효시라고 평가받는 월간 계몽잡지 '소년'등이 우선 눈에 들어 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개화기 부터 현대 까지의 희귀잡지 180여종이 처음으로 전시됐기 때문입니다.
1976년 창간된 '뿌리깊은 나무'는 월간 종합잡지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한글전용과 가로쓰기를 했으며, 전문 미술인이 참여해 현대 잡지 편집의 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황보인/전시회 진행요원
"이번 '추억의 그 잡지전'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잡지를 개화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나눠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967년 동아일보사가 발행한 여성지 '여성동아'는 당시 여성잡지계에 새로운 활력소로 태어나 여성잡지의 무한경쟁시대를 연 의미를 지녔습니다.
하이틴, 윙크 등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발행됐던 잡지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밖에도 기술, 문학, 예술, 생활 정보 등을 담은 잡지들을 통해 지나온 우리나라 사회 변천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005년에서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 콘텐츠 잡지 200여 권도 전시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현대 잡지 변천사를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추억의 그 잡지' 전은 오는 25일 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로비로 장소를 옮겨 계속 이어 집니다
캠퍼스 리포트 주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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