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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지도 동해·독도표기 조사
등록일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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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전 세계 주요 지도의 동해와 독도 표기 현황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각각 전 세계 주요 지도의 동해 표기 현황을 조사 했습니다.

75개국 353개 지도를 대상으로 한 2007년 조사에서 동해를 단독으로 표기하거나 병기한 지도는 전체의 23.8%, 72개국 944개 지도를 조사한 2009년 조사에서는 28.7%로, 동해표기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었습니다.

이후 정부는 동해와 독도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고, 이같은 정책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내년에 세계 주요지도를 대상으로 동해와 독도 표기 현황 조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독도 표기 현황과 관련한 공식적인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는 지난 2008년 미국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 파문 이후 비공식 조사를 실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동해나 독도가 한국령으로 표시된 세계 지도보다 일본령으로 표시된 지도가 훨씬 많은 사실이 알려지는 게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지만 정보 축적 차원에서 현황조사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송휘영 /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

“독도 표기 자체가 유리하지만은 않지만 앞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조사는 외교통상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주요국의 지도를 입수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개발도상국의 지도 제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소재한 지도제작사가 만든 지도를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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