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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사고 코이카 단원, 내일 영결식
등록일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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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들의 영결식이 내일 열립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피아노를 좋아했던 24살 고 장문정씨.

음악적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유학대신 봉사활동을 택한 장씨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의미 있는 군복무를 하고 싶어 대체복무를 선택한 22살 고 김영우 씨.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자신은 오지생활이 체질이라며 밝은 목소리로 통화했던 김씨는 싸늘한 주검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6일 스리랑카에서 낙뢰에 맞아 숨진 코이카 봉사단원들의 빈소에는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착한 후배였던, 좋은 선배였던 고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상원 / 故 장문정 단원 후배

“항상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줬고. 좋은 곳에 가셨으면 좋겠어요.”

빈소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족들은 고인들의 장지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이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코이카측과 보훈처 등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절충안을 찾을 방침입니다.

장례는 코이카 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내일 오전 8시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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