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자 정부청사 방화·투신 자살
등록일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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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18층 교육과학기술부 사무실에서 60대 김모씨가 불을 지르고 뛰어내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불은 사무실의 책상 위 서류, 의자 등을 태우고 교과부 직원에 의해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20여년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외환위기 여파로 1999년 명예퇴직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주식투자를 하며 생활했고, 퇴직이후 우울증과 과대망상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오래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씨가 블로그에서 교육과학기술부를 비판한 내용을 발견하고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를 파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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