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도 좀 색다른 분위기의 한가위 장터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시민과 이주민, 외국인이 함께 즐긴 다문화 장터를 김보나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달콤한 솜사탕을 받아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노래를 들으며 초상화를 기다리는 아이들.
그리고 한켠에선 신나는 브라질 타악기의 소리가 귀를 뒤흔듭니다
이 곳은 고향을 떠나온 이주민과 외국인, 그리고 시민들이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 역사박물관 다문화 장터입니다.
추석날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예술공연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이번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예술작가, 사회적기업, 영등포, 홍대, 동대문 활동 공방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강원재 /노리단 소장
“명절 때를 기념해서 이렇게 같이 모여서 이웃들 간에 정도 나누고 그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하게 된 행사입니다.”
한쪽에서는 전통 놀이인 ?놀이가 또 다른 한쪽에서는 단추 브로치 만들기, 장난감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벌어졌습니다.
최랑 / 사진작가
“서울에서 이런 걸 하는지를 몰랐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깐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어서 참여도 할 수 있고
즐거웠습니다.“
다문화 콘셉트의 다양한 음악연주도 눈길을 끕니다.
브라질 타악기연주, 아프리카, 인디언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광장은 흥이 넘칩니다.
추석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다문화 장터.
접근성이 좋은 서울 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려 시민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뜻깊은 한가위 추억을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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