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완연해지면서 가을을 알리는 꽃들의 향기로운 꽃내음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심 휴식공간 세종로공원에서 최근 가을꽃시장이 열렸습니다.
정윤정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화사한 분홍색 하트모양꽃잎을 자랑하는 이 꽃은 '안스리움'입니다.
유해가스나 악취를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에코식물로 잘 알려진 식물입니다.
빨강, 노랑 화려한 꽃잎을 자랑하는 '베고니아'는 일년내내 꽃을 볼 수 있고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꽃이 많아집니다.
서울의 도심 속 세종로공원에 가을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을꽃시장이 열렸습니다.
이번 가을꽃시장 행사는 시민들이 국화 등 초화류와 분화 소품, 야생화 등 다양한 가을 꽃식물들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화훼협회와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의회 등 꽃 생산농가들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번 가을꽃시장에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시중보다 20% 정도 싸게 팔기도 했습니다.
클레어 보우만/ 영국 관람객
"꽃들을 보는 게 정말 좋아요. 제가 영국에서 뒤뜰에 키우는 꽃들이 있어요. 꽃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30여 종의 꽃 관련 가든 용품을 전시한 생활원예작품 전시장과 야생화 정원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처음 식물을 재배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문가들은 꽃과 식물의 재배와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임육택 회장/ 용인화훼협회
"저희들이 농사 지은 것들을 직접 서울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나왔습니다."
일상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가을 꽃식물들을 살펴볼 수 있었던 이번 가을꽃 시장은 시민들이 좀 더 가을꽃식물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정윤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 캠퍼스 리포트 (53회) 클립영상
- 욕설이 점령해버린 교실 2:50
- 한글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 2:18
- 한글날 맞이 '한글 옷 사진전' 개최 1:38
- 신명나는 전통연희 한마당 2:30
- 전통 연희 갈라 퍼포먼스 2:01
- 한가위 서울역사박물관 광장, '다문화 장터' 1:49
- 아리랑과 판굿으로 벌이는 축제한마당 2:14
- '북청사자놀음' 등 추석특별공연 2:37
- 영진전문대 취업률 전국 1위 2:26
- 하반기 공채에도 고민 많은 중소기업 2:22
- 사랑을 보냅니다 '한림 바자회' 2:15
- 조선시대 육의전 체험 축제 2:19
- '농부책' 을 아시나요? 2:07
- 세종로공원 가을꽃시장 열려 2:01
- 한글 훼손 이대로 좋은가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