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의 세 번째 도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나로호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하룻동안 하늘길과 바닷길이 통제됩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오는 26일 이뤄지는 나로호 3차 발사는 오후 3시 반에서 저녁 7시 사이로 예정돼 있습니다.
남해안 인근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남쪽으로 발사되는 나로호의 발사체는, 필리핀 동쪽 440에서 640킬로미터 공해상에 떨어지게 됩니다.
나로호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이날 하루 발사 지점 인근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이 전면 통제됩니다.
따라서 부산-제주 노선 항공기 33대는 오후 2시 반부터 저녁 7시 10분까지 우회 비행을 해야 합니다.
광주를 거쳐 제주로 120킬로미터를 우회하면서, 평소 60분 안팎이던 비행시간이 10분 정도 길어질 예정입니다.
김상수 과장 /국토해양부 항공관제과
"나로호는 비행기와 달리 자체적으로 타 물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항로를 모두 비워줘야 합니다. 따라서 승객 여러분께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낙하물 추락에 대비해 인근 해역에 대한 선박의 출입도 낮 12시 반부터 저녁 7시 10분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발사기지에서 남쪽 40해리가 통제돼, 이 구간을 오가는 선박 70척이 경로를 우회해야 합니다.
국토해양부터 발사 사흘 전인 23일부터 나로우주센터에 전담반을 파견해, 항공기와 선박의 우회를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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