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잇따른 태풍이 김장 채솟값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김장물가를 잡기 위해 합동 대책반을 꾸렸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김장채소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겨울 김장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예상 수확량은 배추가 134만 8천톤, 무가 45만 9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 20% 정도 줄었습니다.
정부는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합동대책반을 꾸려 김장채솟값 잡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겨울배추 8만 3천톤과 월동무 1만 8천톤의 수확을 앞당겨 김장철인 12월 중에 출하하는 한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김장 늦춰담기' 운동을 독려해, 김장 채소 수급에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축산물은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 거품을 빼기로 했습니다.
최근 한우와 돼지의 사육 수가 급증하며 산지 가격은 뚝 떨어졌지만, 외식가격은 오히려 올라 농가와 소비자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박재완 장관/ 기획재정부
"일부 가공식품 업체의 가격인상 움직임에 대해서는 경쟁당국을 통하여 편승인상과 담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부정이익은 적극적으로 환수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5% 줄어든 407만톤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고쌀과 수입쌀 등 모두 61만 9천 톤을 시장에 풀어, 쌀값 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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