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체제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취약지역에 병력을 보충하고, 과학 경계시스템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군은 우선 현재의 경계 시스템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경계 취약 지역을 다시 분석하고, 그 가운데 최전방초소인 GOP의 경계 체제를 집중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김관진 장관 / 국방부
"경계취약지역을 정밀하게 재분석해 병력을 보충하고, 감시장비와 철책을 최단시간내에 보강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초소 위치를 조정하고 경계근무 방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초소 간격 1.7km마다 설치된 소형 초소 여러 곳에 근무자를 세우는 등 추가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둥근 철조망 등 철책과 장애물을 보강하고 감시 장비를 설치해 병영 막사 등 주변 시설의 방호력을 높일 예정입니다.
고성능 카메라와 감시로봇이 설치되는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현재 시험 운용 중이지만, 계획을 앞당겨 내년까지 3개 전방사단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황 파악에 혼란을 일으켰던 보고체계도 최초, 중간, 최종 상황보고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제대별 상황보고 절차와 방법을 구체화하고 훈련을 강화하며, 상황보고자의 작전기강을 확립하도록 지휘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실행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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