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하버드 대학의 앨빈 로스 교수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로이드 섀플리 교수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하버드대학의 앨빈 로스 교수와 캘리포니아대 로이드 섀플리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스타판 노르마크, 노벨위원회 사무차관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1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 하버드대학의 앨빈 로스 교수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로이드 섀플리 교수로 결정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안정적 배분과 시장 설계의 실제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두 미국 학자를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은 하버드 대학의 앨빈 로스 교수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의 로이드 섀플리 명예 교수입니다.
올해 60살의 로스교수와 89살의 섀플리 교수는 학생과 학교, 장기 증자와 장기 기증이 필요한 환자처럼 다른 주체들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연구를 행했습니다.
로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나는 항상 경제학이 단순히 사회과학이 아니라 인문학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중요한 삶에 일부분을 결정짓는 창문을 제공해주니까요.”
섀플리 교수는 서로 다른 매칭 방법을 비교 연구하기 위해 이른 바 협조적 게임이론을 이용했습니다.
로스 교수는 기존의 연결 주체들 사이의 관계를 다시 디자인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이로써 어제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를 끝으로 6개 부문의 올해 노벨 상자 선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네, 우리 돈 13억여 원의 상금이 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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