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고용 창출과 지역 활성화의 대안으로 보고, 내년 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근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가는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4천여 가구였던 것에서 지난해 만500여 가구로 2.5배 늘더니, 올해는 약 2만여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정부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내년 예산을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내년 귀농귀촌 예산은 812억원으로, 올해 639억원보다 28% 늘어난 규모입니다.
김종구 과장 (농림수산식품부 경영인력과)
"새로운 원동력 확보를 위해 예산을 큰폭으로 늘렸다."
우선, 도시민의 농촌유치사업 예산을 26억원에서 41억원으로 증액해, 농촌 체험과 빈집 임대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사업도 13억원에서 21억원으로 늘려, 지역별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농업 창업 아카데미사업에 45억원, 귀농.귀촌 박람회 개최에 5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정부는 귀농귀촌에 대한 예산 확대로 농촌이 도시민 고용 창출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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