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분야 올해의 작가상 후보로 뽑힌 네 명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뜻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말쯤 결정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최지현 캠퍼스 기자입니다.
올해의 작가상 최종후보로 선정된 4명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국립 현대미술관 1층 입니다.
4군데 전시관에 각각 한 개의 프로젝트로 구성한 작품들이 개인전 형식으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깨진 도자기를 금박으로 붙인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수경 작가의 전시관입니다.
도자기 파편을 이어 붙인 오브제와 정밀한 드로잉으로 대칭의 관점을 통해 나와 타인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김흥석 작가의 전시관에는 같은 조각이 3개의 방에 전시돼 있습니다.
'노동의방', '은유의방', '태도의 방'이라 이름이 붙여진 방에 차례로 들어서면 세 명의 안내인이 같은 작품을 각각 다른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한 작품에 숨겨진 여러겹의 이야기를 부각시키려고 시도한 작품입니다.
이번 올해의 작가상 후보 작품전은 주제 부터 이를 풀어내는 방법까지 각자 독특한 개성을 보인 네 작가의 작품세계를 함께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올해의 작가상'은 미술관이 자체적으로 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외부 심사위원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공정성을 높이게 됐습니다.
기혜영 학예연구사 / 국립 현대미술관
"네 팀 모두가 명실공히 축제의 분위기, 자신들이 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로 윈윈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올해의 작가상 최종 수상자는 후보 작품에 대한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 수상자는 국제 기획전 참여에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40대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경향을 살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11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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