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나는 성폭력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가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했습니다.
양주시는 CCTV 확대 설치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라방송 문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양주시의 한 유치원 앞에 설치된 CCTV!
상단에 위치한 두 개의 검지 카메라가 양 쪽 거리를 24시간 감시합니다.
바로 밑에 분주히 움직이는 추적 카메라는 이동하는 사람이나 차량 등을 포착합니다.
이런 모니터링 기능 뿐만 아니라 밤에도 잘 보이는 LED바 등 전체적으로 디자인폴 개념을 적용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또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김미현 경기도 양주시
“제가 저녁에 이쪽에서 퇴근을 하는데 좀 어둡거든요. 좀 무서운 것이 있었는데 CCTV설치하니까 마음도 안심이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최근 증가하는 아동 및 여성 대상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양주시가 총 98개소에 420대 방범용 CCTV를 설치했습니다.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놀이터 및 도시공원 등 현장의 모든 CCTV는 첨단 지리정보시스템과 통합관제프로그램을 통해 경찰서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대호 / 양주시 정보통신팀
“성범죄 등의 범죄가 자주 발생하니까 CCTV설치는 계속 늘어날 것이며 저희는 시민이 원하는대로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많이 설치할 계획입니다.”
넓은 면적과 부족한 경찰인력으로 대도시에 비해 치안이 불안했던 양주시!
CCTV를 통해 양주시가 범죄 없는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라방송 문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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