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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 나눔 시작
등록일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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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다시 '사랑의 연탄'이 등장했습니다.

몇 년 째 계속되는 지역 기업의 이웃사랑에 가족들까지 함께 나섰다고 합니다.

scs서경방송 차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단풍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0월의 어느 주말.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산악동호회가 가족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알록달록한 산이 아니라, 차량이 들어가기 힘든 좁은 골목.

산악용 장갑 대신 검은 면장갑을 끼고 골목을 따라 길게 줄을 만듭니다.

바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선 것.

연탄이 낯선 세대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육의 장이 됩니다.

하예진 경남 진주시

"아빠랑 같이 왔고요. 연탄은 무거웠지만 겨울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따뜻하게 지내는 모습을 생각하니 기뻐요."

동호회 가족들이 연탄 나눔에 나선지도 4년째.

이날도 100여명의 회원, 가족들이 사천지역 독거노인 13가구에 연탄 5000여장과 쌀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다른 동호회 뿐만 아니라, KAI 매각 문제로 바쁜 노조 간부들도 이웃사랑에 가세했습니다.

전종필, KAI 산악동호회 소리개 회장

"내부적으로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외부적으로는 봉사를 통해서 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장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힘을 모아 배달하는 연탄.

혼자서는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동료, 선.후배,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힘든 줄 모릅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지역 기업과 지역민을 이어주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 공유를 넘어선 동호회의 나눔 활동.

한겨울 추위를 걱정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벌써부터 희망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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