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울주군 신불산 간월재에선 지금 억새꽃이 만발하다고 합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JCN 울산중앙방송 이상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가을바람에 은백색의 억새가 물결처럼 일렁입니다.
신불산 평원에는 지금 가을의 단아한 자태를 품고 있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미로운 선율의 울주오딧세이까지 열리면서 시민들은 가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곽태표/경남 울주군
"억새도 좋고, 음악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이 친구는 물론, 앞으로 집안 식구들 모두와 함께 와보고 싶네요"
신불산 평원에는 오는 27일과 28일 영남알프스 억새축제가 열려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게 됩니다.
간월재를 오르느라 허기진 배는 작천정과 언양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언양한우불고기 축제에서 달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최고급 한우와 언양 특산물인 미나리를 곁들여 먹으며 언양 한우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낍니다.
최해도/경북 경주시
"언양 (한우) 고기가 유명한 것은 알고 있는데, 축제에 와보니까 역시 언양 고기가 다른 지역의 고기보다 맛이 좋습니다."
축제에는 한우정량달기 퀴즈와 한우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KTX 이용객들에게는 할인혜택도 주어집니다.
신장열/울주군수
"최고의 맛 좋은 고기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친구 간에, 가족간에 오셔서 많이 오셔서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간월재와 작천정 일원을 찾으면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JCN뉴스 이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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