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최근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에서 거리 미술전이 열려 오가는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걸으면서 즐겼습니다.
조용훈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로 스무번째 거리 미술전이 열린 홍대거리입니다.
이번 미술전시회에는 홍익대학교 정문에서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500m 이르는 길을 따라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박선용 /홍익대 디자인과 3학년
"홍대거리 미술전은 홍익대학교에서 주관하여 여러 기성작가들과 학생작가가 참여한 거리 미술전입니다. 홍대 정문으로부터 걷고 싶은 거리까지 가시다 보면 많은 작품과 공연 등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길을 가다 마추친 미술작품에 걸음을 멈추고 만져보고 멋진배경을 삼아 기념사진도 촬영합니다.
이번 거리미술전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데서 머무는 것이 아닌 홍대를 찾는 이들이 스스로 작품을 채워 나가는 과정도 담아냈습니다.
거리 미술전에 빠질수 없는 벽화미술과 참여미술에서 어린아이들은 쉽게 미술을 체험했습니다.
아직 완성이 안된 작품위에 어린이들은 작은 손으로 자신만의 그림을 채워나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밤이 되자 설치미술들이 하나하나 제모습을 드러냅니다.
작품 주변에 설치된 조명들로 인해 설치 작품은 쉽게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백민경 / 서울 노원구
"거리미술전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도 높고 스케일이 커서 놀랐어요"
인디뮤지션들의 공연장소로 유명한 홍대 놀이터에서는 '나도 그래요'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음악을 선사하며 시민들과 교감했습니다.
이번 홍대 거리미술전은 '거리'라는 넓은 장소를 이용해 미술작품이 쉽게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가 됐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조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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