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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 선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밝혔습니다.

불법조업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측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불법 조업을 하다 숨진 중국인 선원 사망 사고에 대해 우리 정부는 유가족들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선원들을 단속하는 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사고임을 다시 한번 지적했습니다

정당한 법집행 과정을 증명하기 위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차분하고 냉철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의 불법 조업으로 양측의 사상자가 속출해 왔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앞으로 이러한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 조업의 근원적인 해결책을 포함하여 재발 방지책을 철저하게 마련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중국 측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일로 전략적 동반자인 중국과의 관계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은 폭력적인 법 집행으로 예단하기 보다는 정확한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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