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오늘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키는 것이 국가와 경찰이 존립하는 이유라며 특히 성폭력과 아동,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제6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민생치안에 대한 근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최근 어린이와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달아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민생 치안이 불안하면 국민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이 위험할 때 당장 믿고 의지할 곳은 경찰관 밖에 없다며, 국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경찰이 존립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경찰을 찾으면 언제 어느 때라도 곧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 학교폭력에 대해선 특단의 의지를 갖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경찰관의 주택 출입 근거를 만드는 법률 개정안을 국회와 협의하고 주요 범죄에 대한 전담 조직도 늘려나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찰관이 단순히 생업을 위해 종사하는 직업은 아니며, 국민의 생명과 행복이 경찰의 어깨에 달려있기 때문에 가장 특별한 소명을 가진 공직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경찰 근무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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