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녹색기금 유치 내일 결정 '한-독 경합'
등록일 : 2012.10.22
미니플레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녹색기후기금, GCF 유치국 결정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기금 규모가 IMF에 버금가는데, 우리나라와 독일이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유엔 GCF는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2차 이사회 마지막 날인 내일, 투표를 거쳐 사무국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합니다.

스위스와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6개 나라가 유치 신청을 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독일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가 있고,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2차 이사회 환영행사에 참석해, GCF 이사들을 직접 만나 인천 유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사무국이 한국으로 오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립니다."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GCF는, 오는 2020년까지 해마다 천억달러씩 모두 8천억달러, 우리 돈으로 900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합니다.

기금의 규모가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GCF의 국내 유치에 성공하면 인천이 기후변화와 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연간 3천 8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24개 이사국이 진행하는 투표는 유치 신청 6개 나라를 놓고, 득표율이 가장 낮은 국가를 차례로 탈락시켜 유치국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모두 다섯 차례 이뤄집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