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3개 나라가 참가한 세계 민속 춤 페스티벌이 최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풍성한 민속공연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김가현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열리는 안성 맞춤 랜드를 찾았습니다.
세계민속축전은 4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자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입니다.
'인류의 화합, 안성의 감동'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세계에서 43개 나라가 참가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놀이인 안성남사당의 풍물놀이가 시작되자 공연장은 흥겨움이 넘칩니다.
악사들의 장단에 맞추어 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는 줄타기 공연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북부유럽의 민속 공연에 축제장은 열기가 더해갑니다.
관객들과 하나된 민속춤을 선보인 네덜란드와 체코의 전통공연은 국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안겨줬습니다.
특히 해외 공연단의 거리 행진은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관객들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무용수들과 사진을 찍고 그들에게 환호를 보내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황은성 / 경기도 안성시장
"우리 안성마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또 도시 이미지가 많이 홍보가 돼서 세계속의 안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세계민속의상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세계민속체험장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남사당과 도예 체험을 하며 국내 전통문화를 배웠습니다.
김현경 서울 서초동
"여러가지 세계의 춤도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오늘 굉장히 뜻깊게 잘 보낸 것 같아요"
각 국의 민속공연으로 세계가 하나되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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