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우리 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한층 높이고 있는데요,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현재 상황전해주시죠.
네, 대북 민간단체가 예고한 임진각 대북 전단살포 시각이 다가오면서 우리 군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대북단체의 전단살포를 빌미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지역인 임진각 인근 우리 군부대에서 포병 화력의 즉각 응사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임진각 지역 관할 부대의 K-9자주포와 다련장로켓 등 화력대기 전력을 증강했고, 전투기 등 공군 초계전력도 증강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9일 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를 통해 전단 살포지역인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어제부터 서부전선 최전방 포병부대의
견인포와 자주포 등의 포신을 개방하는 움직임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져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최근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적이 만일 도발하면 충분히 대응 사격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정승조 합참의장도 어제 서부전선 전방부대를 찾아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유사시 자위권 차원에서 계획된 표적과 적의 도발원점, 그리고 지원세력까지 과감하고 단호하게 응징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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