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뭄과 태풍 등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았습니다.
특히 농경지 침수 같은 농작물 피해가 컸는데, 정부가 내년에 재해대비 예산을 더욱 늘렸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극심한 가뭄과 연이은 태풍은 농경지 침수는 물론, 저수지, 양배수장 등의 수리 시설에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작년 수리시설 피해 복구액은 468억원이었지만, 올해는 이번 달까지만 956억원의 많은 복구비가 투입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년도 재해 대비 농업기반사업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8.3% 증가한 9천억원 규모로, 수리시설 개보수, 배수 개선 등 재해대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95%에 달하는 30년 이상된 낡은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 보강에 4천200억원을 투입합니다.
상습침수 농경지에는 배수장과 배수로 등의 방재시설을 설치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가뭄 상습지역에는 저수지와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어촌 지역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61회) 클립영상
- GCF 유치···'정상 네트워크'의 힘 2:06
- '녹색기후기금' 유·무형 파급효과 기대 2:39
- 대북 전단살포 '무산'···계속되는 긴장감 2:26
- 한 때 군사긴장 고조···"도발시 응징" 2:01
- 나로호, 예정대로 26일 발사···기상이 변수 1:45
- 나로호 추적 경비함정 필리핀 공해상으로 출항 0:39
- 정부, 동중국해 대륙붕 문서 곧 유엔 제출 1:56
- '재직자 특별전형' 전용 학과 생긴다 0:29
- 박재완 장관 "서비스산업 진입규제 완화" 0:25
- 대·중소 유통 갈등해소기구 만든다 0:24
- 대리운전 사고 빈발···보험 의무화 추진 0:36
- 노후 저수지 보강···재해대비 예산 증액 1:42
- '전자담배 금연에 도움'은 허위광고 1:43
- 룩셈부르크 왕세자 '세기의 결혼식' 2:25
- '개인회생, 추심 금지도 함께 신청해야' 1:46
- 재외 유권자 22만명 등록···등록률 10% 돌파 0:28
- 불산 피해자 치료비, 정부 전액 부담 추진 0:34
-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D-100, 성공기원 행진 0:28
- '산정 오류' 코픽스, 공시 전 검증 강화 0:32
- 봉사도 맞춤형이 인기! [캠퍼스 리포트] 02:09
- 녹색기후기금 유치 성과와 과제는? [와이드 인터뷰] :
-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로!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정책, 현장을 가다]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