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예정일인 26일 발사장인 전남 고흥에 비 소식이 있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발사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었는데요.
정부는 일단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예정대로 26일에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예정대로 오는 26일 발사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26일 발사 예정일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주호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기술적인 발사 준비 상황, 또 기상 예보 상황 등을 고려한 결과, 현재로서는 10월 26일에 나로호 3차 발사가 가능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상청은 발사 당일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약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유희동 예보정책과장/ 기상청
"26일 상황은 지금까지의 상황도 전라남도 지역의 비를 예보했지만 그 가능성은 낮음으로, 그 확률은 낮음으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과부는 이번이 마지막 도전인 만큼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연기 가능성을 열어놓겠단 입장입니다.
로켓 발사에서 기상 상황은 매우 중요합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발사 초기 속도가 낮은 로켓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고, 낙뢰가 비행 궤적의 20km 안에서 발생할 경우 로켓과 위성의 전기적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최종 발사 시각은 26일 기상과 우주 환경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당일 오후 1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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