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는 기립작업이 끝났고, 내일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3차 발사를 앞둔 나로호가 오늘 오후 5시를 넘겨 다시 한 번 우뚝 일어섰습니다.
2009년 8월 1차 발사, 2010년 6월 2차 발사에 이어 2년 4개월 만입니다.
오늘 오전 8시 21분 조립동 바깥으로 모습을 드러낸 나로호는 9시 38분 발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진동이나 흔들림을 막기 위한 특수 차량에 실려 발사대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천천히 이송됐습니다.
나로호를 수직으로 세우는 기립 작업은 예정보다 1시간 정도 늦어진 오후 5시에 시작됐습니다.
성공적으로 기립한 나로호는 늦은 밤까지 추가적인 점검을 받게 됩니다.
발사 하루 전인 내일은 오전 9시부터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 300여 명이 막바지 발사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이곳 나로우주센터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두 번의 실패 원인을 모두 보완했고 발사 경험의 노하우도 쌓은 만큼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나로호의 정확한 발사 시각은 리허설 결과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 당일인 26일 오후 1시 30분쯤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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