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4호기가 공군에 인도됐습니다.
이로써 한반도 전역에 대한 24시간 감시가 가능해졌는데요.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공중에서 적 비행기를 포착하고, 아군의 전투기를 지휘하는 비행기로 '하늘의 지휘소'라 불립니다.
2006년부터 방위사업청이 추진한 사업에 따라, 피스아이는 지난 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군에 도입됐습니다.
현재 운용중인 피스아이 3대로는 한 대당 하루 최장 8시간씩, 교대로 돌아가며 한반도를 감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대라도 정비가 필요하면 작전의 공백을 메울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스아이 4호기가 공군에 인도되면서 이같은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피스아이로 한반도를 360도 전방위로, 24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감시, 경보능력은 훨씬 높아졌습니다.
피스아이로 산악지대에서 낮게 비행하는 비행기는 물론, 1천여개 비행체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광선 대령 / 방사청 조기경보통제기사업팀
"금일 4번째 피스아이가 우리 공군에 인도됨에 따라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전력화가 완료됩니다. 향후 우리 군은 한반도 전역의 공중 및 해상 표적에 대한 감시와 침투 항공기에 대한 탐지 능력이 크게 보강됨에 따라와 공중감시와 조기경보 능력이 크게 신장될 것입니다."
이번에 공군에 인도된 피스아이 4호기는 정밀 정비작업과 시험비행을 거친 뒤 올해 말 실제 작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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