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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국민의식 과거보다 개선
등록일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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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의식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자에게 심한 경계심을 보여 학대받은 걸로 추정되는 '꽁이'와 보신탕집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보리'까지.

모두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유기견입니다.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구호동물 입양전문센터'.

점차 높아지는 사람들 관심 덕택에 5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김현빈 (강서구 가양동)

"키워보니까 사실 별로 다른점이 없고..."

최고은 (용산구 청파동)

"몰랐을 때는 돈을 주고 산다생각했는데 입양을 알게됐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키우고 싶어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해 봤더니, 동물고통 최소화를 위해 소유자 등에게 도덕적 의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98%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8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재작년에 비해 21% 넘게 증가한 수치로, 유기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 수준을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인식한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고, 동물보호법에 대해 58%만 '알고있다'고 답해 비교적 저조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옥정 간사 (동물사랑실천협회)

"동물복지법 자체가 서면화된 법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고."

정부는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개념이 국민들에게 여전히 생소한 만큼, 의식 확산을 위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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