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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제연합 UN이 창설된지 6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유엔에서 우리나라 위치는 기적에 가까울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정은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유엔은 1945년 창설된 뒤 그동안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특히 6.25전쟁때 유엔 회원국이 참여해 희생을 치르며 한반도에서 자유를 지켜줬습니다.

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유엔가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냉전체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결국 북한과 함께 1991년 유엔에 가입됐고 1996년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2001년엔 유엔총회 의장 배출로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는 완전히 탈바꿈 됐습니다.

아울러 2006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취임은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무엇보다 올 해 국제연합일이 더 특별한 이유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재진입이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2번째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과 반기문 유엔 사총장의 2016년까지 연임 그리고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등 우리나라가 주도한 국제기구가 잇따라 출범하면서 한국은 이제 유엔을 이끄는 핵심 국가가 됐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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