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세번째 도전에 나서는 나로호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유진향기자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나로호는 중량 140t,총 길이 33m, 직경 2.9m의 2단 발사체입니다.
러시아가 개발한 1단 액체 엔진과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2단 고체모터, 그리고 100㎏의 소형위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0㎏의 소형위성을 고도 300~천500㎞의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는 발사체를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10년에 걸쳐 나로호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술협력을 위해 지난 2004년 러시아와 '한·러 기술협력'을 체결했고 액체추진기관을 포함해 나로호 1단과 시스템 설계자료 등 발사운영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먼저 러시아에서 들여온 1단 액체 엔진은 액체산소와 등유를 사용하는 추진기관으로 추력이 170t에 이릅니다.
킥모터라 불리는 2단 고체모터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7t급의 추력을 갖고 있고, 나로과학위성은 100㎏급 소형위성입니다.
이륙 이후 200초 시점에 1단이 분리되고 2단 킥모터는 고도 200㎞ 지점에서 나로과학위성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나로호 발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위성 궤도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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