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절반 "환율 하락으로 피해"
등록일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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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이 최근 환율 하락으로 환차손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160곳을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기업 52.6%가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으로 피해를 봤다고 답했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기존 수출계약 물량에 대한 환차손 발생'이 49.6%로 가장 많았고, '원화 환산 수출액 감소에 따른 채산성 악화', '수출단가 상승에 의한 가격경쟁력 약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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