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상조건인데요.
발사 당일 밤늦게 비가 예상되고 있지만 나로호가 오후에 발사되기 때문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일에는 제주도와 호남지방에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는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고 오후 6시부터 약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4밀리미터 수준입니다.
따라서 나로호 발사 예정시각인 오후 3시 30분 전후에는 구름의 양만 다소 늘어나 현재까지는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위성 발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강한 바람과 낙뢰 등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장 주변 지상에는 초속 5미터 이하의 약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묵 사무관 / 기상청 예보정책과
"전자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천둥.번개나 궤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강풍의 경우 주로 금요일보다 토요일에 내리는 비에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날씨는 변수가 많은 만큼 나로우주센터 인근의 기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분석자료를 토대로 기상 상황을 종합점검해 발사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64회) 클립영상
- 나로호 내일 발사···최종 리허설 '완료' 1:36
- "발사 당일 밤늦게 비"···발사 지장 없을 듯 1:30
- 54초 뒤 음속돌파···9분 뒤 위성분리 1:34
- 한미, 북핵 '맞춤형 억제전략' 마련 2:12
- 북한 경비정 서해 NLL 한때 월선 0:29
- 탈북자단체, 김포서 대북전단 또 살포 0:24
-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본 적 있다" 0:30
- 수능시험일 출근시간 1시간 늦춰 1:54
- "연말 서민물가 인상 움직임 집중 대응" 1:53
- '주먹구구' 가산금리 투명하게 공시한다 1:37
- "경제민주화, 시장활력 저해해선 안돼" 0:23
- '로봇의 진화 어디까지' 로보월드 개막 2:15
- '우리 맛·흥에 흠뻑' 전통술 대축제 2:23
- 이슬람 순례 '하지' 시작 2:24
-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비교공시 도입 0:25
- 특별재난지역 주민 통신요금 감면 0:33
- '발암물질 원료' 4개 업체 라면류 자진회수 0:28
- 게임 머니 한 달에 30만원 이상 못 산다 0:29
- 분식회계 기업 10곳 중 7곳 상장폐지 0:31
- 첨단 의료복합단지 내년까지 인프라 구축 완료 0:25
- 도시형 생활주택 최소면적 14㎡로 상향 0:37
- 세계 명품 와인' 다 모였다 [캠퍼스 리포트] 2:08
- 나로호 발사 D-1 준비상황과 기대효과는? [와이드 인터뷰] 22:09
- 종교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열리다! [정책, 현장을 가다]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