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벨기에·영국 공장 폐쇄 예정
등록일 :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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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업체 포드가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 곳곳에서 공장을 폐쇄하고 있습니다.
유럽 경제 위기 탓에 올해만 1조 6천억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됩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벨기에의 한 생산 공장 앞, 노동자들이 애써 만든 차량을 불 태웁니다.
공장 폐쇄로 이곳에서만 4천 3백여 명이 실직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벨기에 포드 근로자
“우리도 해고를 당하겠지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어요. 그게 겁이 납니다.”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로 포드 자동차가 영국 사우샘프턴, 벨기에 젠크 등 유럽 내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드 자동차의 영국 내 생산시설은 모두 사라질 전망입니다.
포드는 유럽 경제난 심화로 지난 2007년 이후 매출이 20% 줄고, 올해만 1조 6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대 천 오백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포드 측은 희망퇴직과 사업장 전환 배치 등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럽의 연간 기준 자동차 판매대수는 19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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