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서민물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김장물가는 물론 가공식품까지 가격 인상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집중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령 선거 등 정치일정과 급등하는 국제곡물가격.
안팎으로 소란한 상황을 틈 타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들썩이는 김장물가도 여간해선 안정화될 기미가 없습니다.
김장 채소류 소매 가격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배추는 61.2%, 무는 49.4%, 대파는 75.9%나 올랐습니다.
이렇게 들썩이는 연말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재완 장관/ 기획재정부
"가공식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동향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서민생활 밀접 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김장배추 비축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의 공급을 확대하고, 전국 할인판매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지자체에 대한 차등 지원도 실시됩니다.
실제로 230개 기초자치단체의 공공요금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택시 기본요금은 2천382원입니다.
이에 비해 경남 산청군은 3천300원, 인천 옹진군은 1천900원으로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물가안정 우수 지자체에 제공하는 혜택의 규모를 확대하고, 부족한 지자체에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우수 지자체 혜택은 특별교부세와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로 총 1천억 원 가량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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