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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연기…31일까지 어려울 듯
등록일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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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3차 발사를 몇 시간여 앞두고 1단로켓과 발사대와의 연결부위에 문제가 생겨 멈춰섰습니다.

예비일로 정한 31일까지는 발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달 중순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로호가 발사의 문턱에서 또다시 멈춰 섰습니다.

오늘 이른 오전부터 발사 운용 모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가운데 오전 10시 1분 1단과 발사대 연결 부위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로켓 안 밸브를 열고 닫는 역할을 하는 헬륨 가스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연결 부위를 막아 주는 장치인 실링이 고압에 견디지 못하고 부서진 겁니다.

최종 발사 여부와 발사 시각을 결정하기 위해 오늘 오전 모인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는 회의 도중 이 같은 사실을 연락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부서진 실링을 바꾸면 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로호가 세워진 상태에선 수리가 불가능하고,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로호는 다시 조립동으로 옮겨졌습니다.

파손 원인을 밝혀 내고 수리하는 과정에는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현재로선 재발사 일자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 발사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이르면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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