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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눈앞···막바지 '컨디션 조절' 관건
등록일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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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준비와 몸 관리가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데요.

수능 마무리 전략을 박성욱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십 점 이상의 점수 차가 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학습량을 욕심내기보다 실전 감각을 익히며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건 피해야 합니다.

다음 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일까지 생활리듬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낮잠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안 먹던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먹으면 자칫 몸에 탈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학습 전략을 짤 땐, 이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가 아니라 아는 것을 다시 보고 확실히 익혀야 할 때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 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올해 수능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이 70% 정도로 매우 높은 만큼, 남은 기간에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풀고 다시 시도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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