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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 "자살 충동 느낀 적 있어"
등록일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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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서 자살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스스로 삶을 끊는 이들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살에 대한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33.5명으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8년째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OECD 평균보다 세 배정도 높은 수치로 하루 평균 43명이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자살 실태 전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31.7%가 경쟁중심사회때문이라고 답했고 양극화 심화와 가족붕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쟁에서 탈락한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들에게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26.6%가 있다고 답해 응답자 가운데 네 명 중 한 명은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살충동을 느껴본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경제적문제라고 답한 이들이 35.5%로 가장 많았고 가정불화, 학업/취업 문제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16.9, 15.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일 전국 10대 이상 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 3.7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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