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인터넷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재진출과 녹색 기후 기금 유치에 대해서 다시한번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녹색기후기금 유치로 한국이 글로벌 녹색성장의 거점국가로 자리 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은석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안보리 진출과 잇따른 국제기구 유치로 지난 한 주는 우리 역사에 길이 남는 일이 많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0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그동안 남북문제로 un에서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려도 늘 회의장 밖에서 이사국들에 일일이 부탁을 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가 안보리 이사국에 재진출하면서 유엔에서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안보리 진출을 도와준 국가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대통령
"이제 이사국이 되었고, 내년 2월엔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에 이사국이 됐습니다. 대한민국을 지지해준 149개 국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 대통령은 가장 기쁜 것은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 GCF를 우리나라가 유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세기의 인류과제는 빈곤퇴치였지만 21세기의 도전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며 GCF 유치는 그만큼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가비전인 녹색성장이 '한국발 세계 공용어'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우리는 환경과 경제가 함께 가는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이 비전이 세계가 공감하는 큰 흐름이 되면서, 녹색성장은 이제, '한국발 세계 공용어'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GCF 유치로 1년 내내 국제회의가 열릴 인천 송도엔 경제적 효과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손으로 만든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의 국제기구 공식 출범은 우리나라를 녹색성장의 거점국가로 자리잡게 해 줄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대통령
"GCF와 GGGI가 서로 상승효과를 가져와서 대한민국이 녹색성장의 거점국가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이렇게 기쁜 소식 가운데 전 세계가 저성장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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