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데요.
최근 서울숲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가을 페스티벌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세림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서울숲 가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가족마당입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숲사랑모임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내 안의 영웅을 깨우다'입니다.
영웅 검을 받아낼 수 있는 '영웅되기 프로젝트'에 아이들은 온통 관심이 몰려 있습니다.
영웅이 되기 위해 나만의 망토와 가면을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영웅이 된 두명의 어린이들이 빨간 망토 차림에 풍선 검을 들고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병우 / 서울 행당동
"너무 좋아하네요. 와서 공놀이만 하고 갈 생각이었는데 바람개비도 만들고 애들 힘들어할 때 이런 거 만들면서 좀 쉬고 그럼 또 힘이 나서 또 같이 놀게 되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행사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미니정원 만들기와 다문화 엄마로부터 세계 명작 동화 듣기 등도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의 교향곡 연주가 한창입니다.
다소 긴장된 얼굴이지만 자신만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이한아 / '서울숲사랑 모임' 사무국장
"여러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희망하고 있어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도 내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그래서 시민이 만들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청소년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서울숲 페스티벌.
영웅이 된 아이들의 모습이 숲 속에 활기를 더해줍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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