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호의적인 인물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송보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 드라마와 가수 빅뱅을 좋아해 석달 넘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스리랑카인 니메샤.
위라무니께 니메샤 / 스리랑카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글을 선택했습니다.”
2004년 1만6천 명이던 외국인 유학생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스터디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2012년 현재 8만 7천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를 보다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20만명의 유학생을 유치해 친한파나 지한파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한 외국 유학생들이 향후 자국내에서나 국제무대에서 한국에 유리한 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섭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유학생 유치정책의 목표를 양적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세계 우수 학생을 유치해 대학의 질을 높여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 사업 규모를 올해 524억원에서 2015년까지 1000억원, 2020년까지 2000억 규모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예산규모가 605억원, 장학생 선발 인원이 830명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한국유학 정보와 대학의 특성화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공동기숙사와 복합문화공간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국립국제교육원을 유학생 관리를 위한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고 한국교육원·문화원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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