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10초 이상 숨을 멈추게 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자면서 코를 골며 순간 숨을 쉬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막혀 정상 호흡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면서 10초 이상 숨을 정지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평균적으로 한시간에 다섯번 이상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몸의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 혈관이나 심장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때문에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에 걸리면 자주 잠에서 깨고 깊은 잠을 잘 수 없어 낮 동안의 일상 생활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이현종 (이비인후과 전문의)
“깊은 잠을 자는게 아니고 선 잠을 자듯이 얕은 잠을 자게 되고 그 결과 그 다음날 일어나보면 밤에 한숨도 안자고 밤샘 한것 같은 효과가 벌어지니까 낮에 당연히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는데 졸립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 안되고 이런게 자꾸 쌓이면 만성피로가 나타나고..”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기도 주변과 혀에 지방조직이 증가해 기도가 좁아져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합니다.
체중이 10% 증가하면 수면무호흡증의 발생 위험이 6배 늘게 되고 체중을 줄이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술과 담배를 끊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평균 한잔의 술을 마시면 수면무호흡증의 위험도는 25% 늘고 하루 2갑 이상 흡연하는 경우 위험도는 7배까지 증가합니다.
어린이도 예외가 아닙니다.
소아에서 습관성 코골이는 7.5%로 이중 수면무호흡증은 1~4% 가 앓고 있습니다.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주의력 결핍과 식욕저하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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