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화상 시상식…반기문 총장 수상
등록일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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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 한번 째를 맞는 서울평화상 시상식이 어제(29일) 열렸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수상했습니다.
보도에 김유영 기자입니다.
서울평화상 열 한번째 주인공이 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 총장은 국제평화와 인권 신장,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또 반 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서울 평화상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1990년 제정된 국제평화상으로, 1990년 제 1회 수상자로 전 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사마란치가 선정되는 등 그 동안 열 명의 외국인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한국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처음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와 함께 상금 20만달러가 주어지는데 단일 부문으로는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과 노벨상, 일본국제상 다음으로 상금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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