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주 목요일입니다.
시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마음만 급해지고, 학습에 능률도 오르지 않는 시기인데요.
하지만 이 시기에 마무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수능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마지막 정리와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먼저, 학습에 대한 마무리 방법입니다.
일주일여 남은 기간엔 욕심을 앞세워 새로운 교재에 현혹되지 말고, 그 동안 공부해온 내용을 체계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이 정리한 오답 노트를 훑어보면서, 틀린문제의 유형을 차분하게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도 EBS 교재 반영률이 70%에 이르는 만큼, 마지막 정리의 기본은 역시 EBS 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고난도 문제에 접근하는 것도, EBS 교재를 훑어본 다음에 하는 게 좋습니다.
학습 내용에 대한 정리 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막바지 건강 관리입니다.
자칫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거나 감기라도 걸리는 날엔, 여러해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요약해보면, 다소 식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게 관건입니다.
시간이 얼마 없다고 무리한 욕심을 내서 새벽 2~3시까지 공부하는 건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칠 뿐입니다.
시험 당일의 일정에 리듬을 맞춰 나가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하나,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조언합니다.
마지막 정리를 잘하면서 실수를 줄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마인드콘트롤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험생 여러분 모두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앵커 리포트,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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