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안부 기림비와 뉴욕 한국총영사관에서 발생한 말뚝테러의 범인이 확인됐습니다.
한 일본 우익단체 대표가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6월 서울의 위안부 소녀상에서도, 지난 26일 미국 뉴저지의 위안부 기림비와 다음 날 뉴욕의 한국총영사관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똑같은 말뚝이 발견됐습니다.
말뚝테러는 이번에도 일본 우익단체의 소행이었습니다.
일본 우익단체인 '유신정당 신풍' 대표 스즈키 노부유키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단체 회원들이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다케시마비를 박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테러를 두세 달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는 지난 8월 위안부 역사를 다룬 서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도, 지난 달 일본 가나자와의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에도 말뚝 테러를 가한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현재 말뚝을 기념품처럼 팔고 있습니다.
또 블로그에 '한국에게 모욕받으면서 아무 보복도 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대신해 반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번 말뚝테러가 일본 극우단체의 소행으로 드러난 만큼, 이에 미국 시민사회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67회) 클립영상
- 구미 불산 누출사고 262억 추가 지원 1:44
- 해외진출기업 국내 복귀시 세제·자금 지원 1:56
-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개막 2:11
-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 일류국가" 0:41
- 지난달 경상수지 60억7천만달러 흑자 0:27
- 반기문 총장 "여건 갖춰지면 북한 방문" 1:52
- 北 김정은 보름 만에 공식행사 참석 1:25
- 美 말뚝테러, 日 우익단체 소행 1:27
- '대포통장' 명의자 1년간 통장 못 만든다 1:45
- 해외 구매대행 '고객에 비용 떠넘기기' 2:01
-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영양표시' 1:29
- 해외 긴급구호대 출동 준비 '이상무' 2:03
- 스마트 그리드 '현재, 미래를 만나다' 1:59
- '유치원생 학대'에 분노한 중국 2:03
- 교과부 "2014학년도 대입 수능최저기준 낮춰야" 0:29
- 다음달부터 운전면허코스 4개로 확대 0:22
- 국군 양민학살 60 여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0:34
- "기무사 범법·은폐행위 엄중조치" 0:34
- '대학생이 만드는 거리대학 축제' [캠퍼스 리포트] 2:25
- 빨간염소히어로 100색 전시회 [캠퍼스 리포트] 2:13
- 세종학당재단 출범 의미와 운영방향은? [와이드 인터뷰] 18:11
- 한국어 세계화에 날개를 달다! - 세종학당재단 출범 [정책, 현장을 가다]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