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안부 기림비와 뉴욕 한국총영사관에서 발생한 말뚝테러의 범인이 확인됐습니다.
한 일본 우익단체 대표가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6월 서울의 위안부 소녀상에서도, 지난 26일 미국 뉴저지의 위안부 기림비와 다음 날 뉴욕의 한국총영사관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똑같은 말뚝이 발견됐습니다.
말뚝테러는 이번에도 일본 우익단체의 소행이었습니다.
일본 우익단체인 '유신정당 신풍' 대표 스즈키 노부유키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단체 회원들이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다케시마비를 박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테러를 두세 달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는 지난 8월 위안부 역사를 다룬 서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도, 지난 달 일본 가나자와의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에도 말뚝 테러를 가한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현재 말뚝을 기념품처럼 팔고 있습니다.
또 블로그에 '한국에게 모욕받으면서 아무 보복도 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대신해 반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번 말뚝테러가 일본 극우단체의 소행으로 드러난 만큼, 이에 미국 시민사회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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